나를 살리는 논어 한마디

2022/5/30 출간
판덩 지음/ 이서연 옮김/ 미디어숲 펴냄
다른 사람이 나를 알아주지 않는 걸 걱정하지 말고,
내가 다른 사람을 알아주지 않는 걸 걱정해야 한다.
소인은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사람은
나쁜 사람이라도 싫어하지 않는다.
목적지를 향한 최단 거리를 가는 것이
항상 옳은 방법은 아니다.
작은 일을 기준으로 옳은지 틀린 지를 가려내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충분히 긴 시간을 두고
그 사람이 무슨 일을 했으며,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는지를 지켜본다면
그 사람의 됨됨이를 평가할 수 있다.
어짊은 편안하고 적합하며
쾌적한 상태이다.
사람들은 대부분 무엇이든 할 수 있는 힘이 있다.
다만 하기 싫을 뿐이다.
그러니 자신의 힘이 부족해서 할 수 없다는 핑계를
대서는 안 된다.
군자는 도를 걱정하지, 가난은 걱정하지 않는다.
(중략)
우리는 매일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서
자신을 다그칠 필요가 없다.
매일 어떻게 도를 추구할지를 생가하고
올바른 일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우리는 행복의 기준을 외부 물질에 두는 경향이 강하다.
그래서 물질적 조건을 개선하면 자신의 삶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것은 헛된 망상에
불과하다. 진심으로 행복해지고 싶다면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라는
태도를 길러야 한다.
자기 능력에 대한 외부의 평가에
온 신경을 쓴다고 달라지는 일은 없다.
자신이 지금의 위치에 걸맞은 능력이 있는지를
점검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알릴만한 자신만의
능력이 무엇인지를 되돌아보는 일에 집중하자.
나는 군자가 되어 말을 적게 하고 일은 민첩하게 하고 싶다.
- 말보다 행동이 더 중요하다.
인격을 쌓기 위해서는 배운 것을
꾸준히 실천하고 단련하고 연습해야 한다.
비단 위에 꽃을 더하는 건 쉽지만,
눈보라 속에 땔감을 보내기는 어렵다.
인생을 열심히 사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일상을 부지런히 사는 것이다.
그리고 어짊은 매일매일 그 부지런한 수신과
성찰의 노력 끝에 만들어지는 것이다.
중용은 가장 알맞은 상태를 추구하는 것이다.
모든 일을 알맞게 하려면 끊임없이 고민하고
탐구하고 연구해야 한다.
반면 사람들은 옳고 그름, 흑백논리, 이것 아니면
저것과 같이 극단적이고 단순한 답을 좋아한다.
(중략)
많은 시간을 들여 고민하는 것을 사람들은 어려워한다.
하지만 우리의 뇌가 복잡한 절차를 싫어하더라도
의식적으로 노력한다면 비판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
이것이 바로 배움의 장점이다.
BY. 나를 살리는 논어 한마디
어짊이란 무엇인가?
도라는 것은 무엇인가?
사람이 행복하고 평온한 상태에
이르는 것이
꼭 돈의 수량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 책은 말한다.
진심으로 행복해지고 싶다면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
라는 태도를 기르라는 말이
마음에 남는다.
살면서 무엇을 좇고 있는지
조금은 부끄러워졌기 때문이다.
공자의 말을
예시를 들며 쉽게 풀어내도
번역서라는 점,
배경지식이 내게 부족하다는 점에서
책이 100% 매끄럽게 받아들여 지진 않았다.
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읽고 재해석하고 삶의 나침반으로
삼았던 공자의 말씀에
인생에 대한 본질,
새롭게 다가오는 신선함이 있었다는 것을
잘 전달해준 책이다.
BY. 신선한 레몬에이드
(Read And G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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